[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유럽시장 2위인 영국에서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월평균 1만 7000대 수준으로 평균 판매가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영국 판매는 2017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18만 6625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8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EV)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2024년부터 양산되는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한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한다. 해당 배터리는 2024년부터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력은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협력해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도 국내 최대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기아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차 구매를 특별 지원하는 ‘기아 세일 페스타(KIA SALE FESTA)’를 실시한다.이날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할인 행사다.총 8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차가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인 ‘E-Sav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E-Save 할부 프로모션은 ▲차량 가격 일부 유예 ▲초저금리 적용 ▲충전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차만의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이다.구체적으로 9월 중 ‘니로 EV’와 ‘쏘울 EV’ 차량을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총 36개월의 할부 기간에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5%를 유예한다. 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 및 유예금에 대해 1.9%의 초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방문배터리 3사 회동 마무리 지어미래신기술 개발 방향성 공유[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달 5월 정 수석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면서 시작한 배터리 3사 회동이 최 회장을 만나면서 마무리됐다.정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 김걸 기획조정실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텔루라이드와 쏘울 전기차로 2관왕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텔루라이드가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로, 쏘울 EV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로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 중에선 첫 수상이다.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24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신형 쏘울은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1 쏘울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또한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
작년 220만 9831대 팔려현대·기아차 각각 9·11위판매 1위는 테슬라 모델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이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완성차의 전기차 판매도 늘어 동반 성장했다.10일 자동차업계와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220만 9831대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실적으로 각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으로 실적을 보면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테슬라는 작년 글로벌 시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판매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대 중 1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전체 판매량(57만 5754대)의 8.5% 수준인 4만 8769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만 6494대)보다 33.6% 증가한 수치다.가장 많이 팔린 SUV 친환경차는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로 2만 247대가 판매됐다. 이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1만 3587대), 기아차 니로 EV(5999대), 현대차 넥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해외 첫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을 인도 델리에 개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기아차는 10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의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 허브(DLF CyberHub)’에 기아차 브랜드 체험공간 ‘BEAT360 델리’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호성 사업관리본부장, 심국현 인도법인장, 아르투르 마틴스 마케팅사업부장 등 기아차 인도법인 관계자들과 현지 기자단까지 100여명이 참석했다.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은 기아차 차량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가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자이퉁’의 소형 전기차 평가에서 BMW와 닛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 전기차인 쏘울 EV와 BMW의 i3s, 닛산의 리프(Leaf) e+를 비교했다.쏘울 EV는 ▲차체 ▲주행 안락함 ▲주행 성능 ▲파워트레인 ▲친환경·비용 5개 부문 테스트에서 쏘울은 주행 성능 외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쏘울 EV는 5000점 만점에 2989점으로 BMW i3s(28
매출 12조 4444억원… 전년比 0.9%↓[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9년 1분기 매출 12조 4444억원, 영업이익 5941억원, 당기순이익 6491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기아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9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4.4%와 50.3%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국내외 일부지역 판매 감소와 주력 레저용 차량(RV) 제품군 노후화로 소폭 줄었지만 판매단가 상승과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환입, 북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쏘울 부스터’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쏘울 부스터는 2008년 출시한 쏘울의 3세대 차량으로 가솔린 1.6 터보와 전기차(EV)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가솔린 1.6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힘을 내는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복합 연비는 새로 선보이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이 12.4㎞/ℓ, 18인치 타이어는 12.2㎞/ℓ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 모델(10.8㎞/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1위전기차 판매량 전년比 2배↑올해 개선된 신차 출시예정[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이 12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자동차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한 국내 전체 친환경차는 총 12만 3387대가 판매됐다. 이는 2017년(9만 7435대)보다 26.6% 성장한 수치다.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2015년 4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2016년 6만대, 2017년 9만대를 돌파
정 부회장 시무식 주재… 입사 20년만에 처음사업 경쟁력 고도화·미래대응력 강화 등 강조2025년 친환경차 모델 44개·연 167만대 판매[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일 “미래 분야 투자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양재동 사옥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그룹 시무식을 주재하는 것은 1999년 입사 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때문에 이번 시무식은 현대차그룹의 세대교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현대차, 대형 SUV 시장 공략… SUV 라인업 강화기아차, 북미시장 공략… 첨단기술 이미지 재탄생[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팰리세이드’와 ‘쏘울’을 각각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현대·기아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오토쇼’에서 현대차 8인승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기아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
국내외 전기차정책 나눠새 식구 받은 GEAN[천지일보 제주=정다준 기자] 전세계 20여개국의 전기차(EV) 협회장과 관련 CEO, 국제기구의 대표자들 한자리에 모여 전기차의 방향을 논의했다.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부영호텔엔리조트에서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국제 EV 포럼 및 제3회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를 열었다.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전기차정책에 대해 발언을 했다. 가브리엘 에를리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홍보국장은 “전기는 오염을 만들지 않고 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영국은 2040년부터 내연기
기아차, 니로EV 세계 최초 공개벤츠코리아, GLC350e 선봬시승회·자율주행시연 등 진행관련분야 150여개 업체 참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탄소없는 섬 제주, 새로운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순수 전기자동차(EV) 엑스포다.이번 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이 다양한 EV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한번 충전으로 38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니로
기아차 쏘울EV 자율주차 성공 영상유튜브 약 20만명 시청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5일 영상사이트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공개한 ‘기아차 쏘울EV 완전자율주차’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2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동주차를 선보인 장면이 실제로 구현된 것이다.현대차 의왕 연구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쏘울EV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린 뒤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후 차량이 지하 주차장의 공간을 찾아 알아서 주차와
환경오염 해결 관심 높아져스마트 안전 넘어 흥미까지더 고급스럽고 더 빠르게[천지일보 부산=손성환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2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와 고급차, 레이싱 유전자의 고성능 차량들을 앞 다퉈 선보였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최근 폭스바겐 등 일부 자동차 업체에서 ‘디젤(경유) 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을 일으키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친환경차로 가야 하겠지만 그 시기가 더 앞당겨졌다”고